조기유학 상담에서 제가 늘 강조하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학비만 보고 예산을 짜면 반드시 출국 후 당황합니다." 캐나다 스터디퍼밋 수수료 CAD 150달러, 미국 SEVIS 수수료 350달러, 뉴질랜드 학생비자 수수료 850뉴질랜드달러부터, 여기에 가디언비·보험료·항공권까지 더하면 학비 옆에 또 하나의 예산표가 필요합니다. 20년간 수많은 가정의 가계부를 함께 들여다보며 정리한, 학비 밖에 숨어 있는 비용을 캐나다·미국·뉴질랜드·필리핀 4개국 기준으로 솔직하게 펼쳐 드립니다.
학비는 빙산의 일각입니다
학비는 가장 눈에 띄는 항목일 뿐, 실제 1년을 굴리는 데는 더 많은 돈이 듭니다. 특히 어린 자녀일수록 관리·후견 관련 비용이 추가됩니다.

- 가디언(법정 후견인) 비용: 미성년 자녀에게 필수인 경우가 많음
- 홈스테이·기숙사비: 식사·생활 포함 여부에 따라 차이
- 유학생 의료보험: 국가별로 법적 의무이거나 학교 입학 조건상 필수
- 비자·바이오메트릭 수수료: 나라마다 금액과 절차가 다름
- 항공권: 방학 귀국까지 더하면 증가
- 교복·학용품·현장학습비·용돈
이 항목들은 하나하나는 작아 보여도 1년을 합치면 학비에 버금가는 규모가 되기도 합니다. 특히 가디언 비용과 유학생 의료보험은 나라와 학교, 자녀 나이에 따라 차이가 커서, 같은 조기유학이라도 가정마다 총액이 크게 벌어지는 지점입니다. 그래서 이 둘은 견적 초반에 반드시 확인합니다.
비자·바이오메트릭 수수료는 나라마다 얼마나 다른가요?
비자 수수료는 학비 예산에서 가장 자주 빠지는 항목입니다. 각국 공식 기관이 고시한 금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국가 | 수수료 항목 | 공식 금액 | 비고 |
|---|---|---|---|
| 캐나다 | 스터디 퍼밋(Study Permit) 신청료 | CAD 150달러 | IRCC 공식 안내 |
| 캐나다 | 바이오메트릭스(지문·사진) 수수료 | CAD 85달러(개인), 가족 동반 시 최대 CAD 170달러 | IRCC 공식 안내, 최초 등록 후 10년간 유효 |
| 미국 | I-901 SEVIS 수수료(F/M 학생비자) | USD 350달러 | ICE(미 이민세관단속국) 공식 고시 |
| 미국 | I-901 SEVIS 수수료(J-1 교환방문) | USD 220달러 | ICE 공식 고시, DS-2019 발급 프로그램용 |
| 뉴질랜드 | Fee Paying Student Visa 신청료 | NZD 850달러부터 | Immigration New Zealand 공식 안내, 과정 유형에 따라 상이 |
| 필리핀 | 9(f) 학생비자 절차 | 학교·수속기관별 안내 | 필리핀 이민청(Bureau of Immigration) 공식 절차 참고, 국제학교가 서류 수속을 대행하는 경우가 많음 |
캡션: 위 금액은 학생 개인의 정부 고시 수수료 기준이며, 비자대행사·수속기관 서비스료는 별도입니다. 환율 환산 참고치는 1 CAD = 1,092.79원, 1 USD = 1,523.76원, 1 NZD = 886.16원, 1 PHP = 24.76원(2026-06-10 매매기준율)이며 실시간 환율은 계속 변동합니다.
캐나다는 스터디퍼밋과 바이오메트릭스가 별도 수수료라는 점을 자주 놓칩니다. 두 항목을 합치면 이미 CAD 235달러, 원화로 25만원을 훌쩍 넘습니다. 미국은 SEVIS 수수료가 비자 인터뷰 수수료와 완전히 별개라서, F-1 비자 수수료(대사관 인터뷰료)까지 더하면 두 겹으로 청구됩니다. 자세한 신청 절차와 서류 목록은 캐나다 비자 안내, 미국 비자 안내, 뉴질랜드 비자 안내, 필리핀 비자 안내 페이지에서 국가별로 확인하세요.
미국은 SEVIS 수수료 말고도 대사관 비자 인터뷰 수수료(MRV Fee)가 별도로 부과됩니다. 미 국무부 학생비자 공식 안내 기준으로 F-1·J-1 모두 인터뷰 예약 전에 이 수수료를 먼저 납부해야 하며, 자녀 나이가 어려 부모가 동행 인터뷰를 진행하는 경우 가족 인원수만큼 중복 청구됩니다. 반면 캐나다 스터디퍼밋은 대부분 온라인 신청으로 처리되어 별도 대사관 인터뷰 절차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같은 조기유학이라도 나라마다 절차상 부대비용 구조 자체가 다릅니다.
유학생 의료보험도 숨은 비용입니다
유학생 의료보험은 선택이 아니라 대부분 국가에서 법적 의무이거나 입학 조건입니다. 예를 들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는 스터디퍼밋으로 6개월 이상 체류하는 유학생에게 국제학생 건강보험료(International Student Health Fee, ISHF)로 매월 CAD 75달러를 별도 부과합니다. 이는 BC주 공공의료보험(MSP) 가입자에게 적용되는 고정 월 부담금으로, 학비나 생활비 예산에는 포함되지 않는 항목입니다. 게다가 MSP 가입 자체에 입국 후 최대 3개월의 대기 기간이 있어, 그 사이에는 사설 단기보험을 별도로 준비해야 합니다(BC주 정부 공식 안내). 미국·뉴질랜드·필리핀도 학교가 지정한 사설 유학생 보험 가입을 입학 조건으로 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같은 캐나다 안에서도 주(州)마다 의료보험 체계가 다릅니다. 코퀴틀람(SD43)·밴쿠버(SD39) 등 BC주 공립 교육청은 위와 같이 ISHF를 걷지만, 온타리오주는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주정부 건강보험료를 별도로 부과하지 않는 대신 학교나 교육청이 지정한 사설 유학생 보험 가입을 입학 조건으로 거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어느 쪽이든 보험료 자체가 학비·생활비 예산표에는 빠져 있는 항목이라는 점은 같으므로, 진학할 주(州)와 교육청의 보험 규정을 학교 배정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가디언(관리) 비용도 의료보험만큼 자주 누락됩니다. 에듀머피 비용 시뮬레이터의 국가별 대표값 기준으로 1학기와 1년 가디언 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국가 | 1학기 가디언 비용(외화) | 1년 가디언 비용(외화) |
|---|---|---|
| 미국 | USD 2,500달러 | USD 4,500달러 |
| 캐나다 | CAD 2,000달러 | CAD 3,500달러 |
| 뉴질랜드 | NZD 1,800달러 | NZD 3,000달러 |
| 필리핀 | PHP 60,000페소 | PHP 110,000페소 |
캡션: 학년(초·중·고)별로 소폭 차이가 있으며 위 값은 대표값입니다. 학교를 지정하면 실제 계약 조건에 맞춘 정확한 금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항공권·비자·생활비, 공통 부대비용 대표값
학비·가디언 외에 4개국 공통으로 드는 항목은 항공권, 유학생 보험, 비자 수수료, 용돈입니다. 아래는 에듀머피 비용 시뮬레이터가 쓰는 국가별 대표값(원화 기준)입니다.
| 항목 | 캐나다 | 미국 | 뉴질랜드 | 필리핀 |
|---|---|---|---|---|
| 왕복 항공권(1회) | 180만원 | 220만원 | 170만원 | 60만원 |
| 유학생 보험(월) | 9만원 | 12만원 | 8만원 | 7만원 |
| 비자 수수료(1회, 대표값) | 25만원 | 35만원 | 22만원 | 15만원 |
| 용돈·생활비(월) | 40만원 | 40만원 | 35만원 | 30만원 |
캡션: 위 대표값은 2026년 기준 보수적 시장 평균치이며 학교·시기·환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학교를 지정한 정확한 총액은 비용 시뮬레이터에서 국가와 학년, 기간을 선택해 바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같은 나라 안에서도 지역에 따라 부대비용 편차가 큽니다. 캐나다는 밴쿠버·토론토처럼 생활비가 높은 대도시와 중소도시 홈스테이 지역 사이에 용돈·생활비가 월 10만원 이상 벌어지기도 하고, 뉴질랜드는 오클랜드와 크라이스트처치의 생활비 체감 차이가 그보다는 작은 편입니다. 그래서 위 표는 나라별 대표값일 뿐, 실제로는 진학할 도시를 지정한 뒤 비용 시뮬레이터로 다시 확인하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놓치기 쉬운 숨은 비용은 무엇인가요?
학비·가디언·의료보험·공통 부대비용 표에도 잡히지 않는 항목에서 실제로는 한 해 수백만원이 추가로 나갑니다. 조기유학 상담에서 반복적으로 나오는 질문 6가지를 정리했습니다.
- 방학 귀국 항공권(연 2~3회): 여름·겨울 방학마다 귀국하는 가정이 많고, 학교 일정에 따라 추석이나 설 연휴에 한 번 더 다녀오는 경우도 있어 왕복 항공권이 연 2~3회로 늘어납니다. 위 표의 캐나다 왕복 항공권 180만원을 겨울·여름 두 번만 반영해도 연 360만원이 추가됩니다. 7~8월과 12월 말 성수기에는 항공권 가격이 평소보다 30~50퍼센트 오르는 경우가 흔해, 방학 일정이 확정되면 최소 두세 달 전에 예약하는 편이 유리합니다.
- 영어시험 응시료: 학교 배정이나 입학 시 영어 레벨 확인을 위해 IELTS, TOEFL Junior, 듀오링고 영어시험 가운데 하나를 요구하는 학교가 많습니다. 시험마다 응시료가 다르고 목표 점수에 못 미치면 재응시할 때마다 다시 납부해야 하므로, 학교가 어떤 시험을 요구하는지 입학 전에 확인해 두면 중복 응시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최신 응시료는 IELTS 공식 페이지(British Council), TOEFL Junior 공식 페이지(ETS)와 에듀머피 영어시험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방과후 튜터링·시험 준비 비용: 학교 정규수업만으로 영어시험 목표 점수나 현지 교과 진도를 따라잡기 어려운 자녀는 방과후 튜터링을 추가로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교 자체 ESL(영어보충) 프로그램이 학비에 포함된 학교와 별도 유료인 학교, 개인 튜터를 구해야 하는 학교의 비용 차이가 커서, 학교 등록 전에 ESL 지원 포함 여부를 확인하는 편이 예산을 정확히 잡는 데 도움이 됩니다.
- 홈스테이 재배치·이사 비용: 첫 홈스테이가 자녀와 맞지 않아 옮기는 경우, 기존 홈스테이 보증금이 전액 환불되지 않거나 새 홈스테이에 다시 보증금을 내야 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관리형 유학은 가디언이 재배치를 중개해 주지만, 재배치 수수료를 별도로 청구하는 학교나 수속기관도 있어 계약서의 재배치 규정을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 은행 계좌 개설·해외송금·환전 수수료: 현지에서 새로 계좌를 개설하면 계좌 개설 수수료나 최소 잔액 요건을 두는 은행이 있고, 한국에서 매 학기 학비·생활비를 송금할 때마다 은행 송금 수수료와 환전 스프레드가 반복적으로 발생합니다. 큰 금액을 자주 나눠 보내기보다 학기 단위로 한 번에 보내고, 은행별 유학생 송금 우대 상품이나 환율 우대율을 비교해 두면 반복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해외송금 목적과 절차는 거래 은행에 유학 경비 송금임을 미리 안내하면 확인이 빨라집니다.
- 예방접종·건강검진: 일부 캐나다 교육청과 미국 사립학교는 입학 시 MMR(홍역·볼거리·풍진), Tdap 등 예방접종 증명서와 건강검진 결과지를 요구합니다. 한국에서 접종 이력을 영문으로 발급받아야 하는 경우 진단서 발급·번역 비용이 별도로 들고 서류 준비에 2~3주가 걸릴 수 있어, 출국 최소 한 달 전에는 학교가 요구하는 서류 목록을 확인해야 합니다.
정착 초기에 몰리는 비용
출국 직후 한두 달에 비용이 집중된다는 점도 많이들 놓칩니다. 홈스테이 보증금(통상 1~2개월치 홈스테이비 수준), 초기 생활용품, 휴대폰 개통비, 교통카드, 첫 학기 교복과 학용품, 현장학습비까지 한꺼번에 나갑니다. 여기에 한국에서 해외로 송금할 때 붙는 송금 수수료와 환전 스프레드도 은근히 쌓이는 비용입니다. 한 번에 큰 금액을 송금할수록 은행별 환전 우대율 차이가 체감상 수십만 원 단위로 벌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첫 두 달 예산"을 따로 떼어 두라고 권합니다. 평소 월 생활비의 두세 배가 첫 달에 빠져나가는 일이 흔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겪은 실제 사례
중1 딸을 보낸 한 가정은 학비와 홈스테이만 계산하고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가디언 비용과 보험, 방학 항공권이 더해지자 첫 학기 예산이 빠듯해졌고, 어머니가 급하게 추가 송금을 해야 했습니다. 아이도 "엄마가 돈 걱정하는 게 느껴져 마음이 불편했다"고 하더군요. 그 일을 계기로 저는 모든 가정에 "학비 외 항목을 먼저 한 장에 적고, 총액에 예비비 10퍼센트를 더하자"고 안내합니다. 이 습관 하나가 출국 후의 불안을 크게 줄여 줍니다.
숨은 비용은 어떤 순서로 잡아야 하나요?
- 학비를 먼저 확정합니다(무상교육 적용 여부 포함).
- 비자·바이오메트릭 수수료를 국가별 공식 금액으로 확인합니다.
- 가디언·보험·항공 등 고정 부대비용을 항목별로 적습니다.
- 영어시험 응시료·튜터링, 방학 귀국 항공권처럼 자주 빠지는 항목을 별도로 반영합니다.
- 정착 초기 일시 비용(보증금·통신·교복·예방접종 서류)을 따로 잡아 둡니다.
- 생활비는 월 단위로 추정하고 예비비 10퍼센트를 더합니다.

비용은 줄이는 것보다 빠짐없이 예측하는 게 먼저입니다. 전체 그림을 한 번 정확히 그려 두면, 나라와 학교를 비교하는 판단도 훨씬 또렷해집니다.
나라별로 더 깊이 볼 곳
이 글은 4개국 공통 항목을 다뤘습니다. 나라별 세부 비자 서류와 절차는 각국 비자 페이지에서, 공립 교육청별 실제 학비 원본은 해당 교육청 페이지에서 확인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예를 들어 캐나다 공립 유학의 학비 구조를 원본 그대로 보고 싶다면 BC주 공립 페이지가 도움이 됩니다. 나라별 1년 총비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비교하고 싶다면 뉴질랜드 1년 비용 글도 함께 참고하세요. 학교가 요구하는 영어시험 종류와 준비 과정이 궁금하다면 영어시험 안내 페이지에서 IELTS·TOEFL Junior·듀오링고 등을 국가·용도별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건, 숨은 비용은 부끄러운 게 아니라 당연한 것이라는 점입니다. 처음 조기유학을 보내는 부모님은 "이런 것까지 돈이 드냐"며 당황하시지만, 미리 알고 준비하면 전혀 흔들릴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학비만 싸 보이는 선택지에 끌렸다가 부대비용에서 역전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늘 총비용, 즉 학비에 모든 부대비용과 예비비까지 더한 숫자로 나라와 학교를 비교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그래야 진짜 우리 형편에 맞는 선택이 보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조기유학에서 학비 외에 가장 크게 빠지는 비용은 무엇인가요?
가디언(법정 후견인) 비용과 유학생 의료보험 두 가지입니다. 에듀머피 비용 시뮬레이터 대표값 기준으로 1년 가디언 비용은 미국 USD 4,500달러, 캐나다 CAD 3,500달러, 뉴질랜드 NZD 3,000달러, 필리핀 PHP 110,000페소이며, 1학기만 보내는 경우에도 미국 USD 2,500달러, 캐나다 CAD 2,000달러, 뉴질랜드 NZD 1,800달러, 필리핀 PHP 60,000페소가 듭니다. 유학생 보험은 월 기준 캐나다 9만원, 미국 12만원, 뉴질랜드 8만원, 필리핀 7만원으로 잡습니다. 여기에 왕복 항공권 1회가 캐나다 180만원, 미국 220만원, 뉴질랜드 170만원, 필리핀 60만원이고 용돈과 생활비가 월 30만~40만원 더해집니다. 다만 가디언 금액은 학교 연락과 응급 대응, 방학 케어까지 포함하는지에 따라 달라지고 초·중·고 학년별로도 차이가 있어, 학교를 지정한 뒤 실제 계약 조건으로 다시 확인해야 정확합니다.
비자 수수료는 나라마다 얼마나 다른가요?
캐나다가 가장 자주 과소평가됩니다. 스터디 퍼밋 신청료 CAD 150달러와 바이오메트릭스 수수료 CAD 85달러가 별도로 붙어 합계 CAD 235달러이고, 가족이 동반하면 바이오메트릭스만 최대 CAD 170달러까지 올라갑니다. 미국은 I-901 SEVIS 수수료가 F/M 학생비자 USD 350달러, J-1 교환방문 USD 220달러이며 대사관 인터뷰 수수료(MRV Fee)와 완전히 별개라 두 겹으로 청구됩니다. 뉴질랜드 Fee Paying Student Visa는 NZD 850달러부터 시작하고 과정 유형에 따라 달라집니다. 필리핀 9(f) 학생비자는 국제학교가 서류 수속을 대행하는 경우가 많아 학교·수속기관별 안내를 따릅니다. 위 금액은 정부 고시 수수료만 계산한 것으로 비자대행사 서비스료는 포함돼 있지 않으며, 환율(2026-06-10 매매기준율 1 CAD 1,092.79원, 1 USD 1,523.76원)에 따라 원화 부담은 계속 변합니다.
유학생 의료보험은 얼마나 들고, 꼭 가입해야 하나요?
대부분 법적 의무이거나 입학 조건이라 사실상 필수입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는 스터디 퍼밋으로 6개월 이상 체류하는 유학생에게 국제학생 건강보험료(ISHF)로 매월 CAD 75달러를 별도 부과하며, 주 공공의료보험(MSP) 가입까지 입국 후 최대 3개월 대기 기간이 있어 그 사이에는 사설 단기보험을 따로 들어야 합니다. 같은 캐나다 안에서도 규정이 갈립니다. 코퀴틀람(SD43)·밴쿠버(SD39) 등 BC주 공립 교육청은 ISHF를 걷지만, 온타리오주는 주정부 건강보험료를 부과하지 않는 대신 학교나 교육청이 지정한 사설 유학생 보험 가입을 입학 조건으로 겁니다. 미국·뉴질랜드·필리핀도 학교 지정 사설 보험을 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어느 쪽이든 학비·생활비 예산표에는 빠져 있는 항목이므로 진학할 주와 교육청의 보험 규정을 학교 배정 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방학 귀국 항공권과 영어시험 응시료는 얼마나 잡아야 하나요?
둘 다 예산표에서 가장 자주 누락되는 항목입니다. 여름·겨울 방학마다 귀국하는 가정이 많고 추석이나 설 연휴에 한 번 더 다녀오는 경우도 있어 왕복 항공권이 연 2~3회로 늘어납니다. 캐나다 왕복 180만원을 겨울·여름 두 번만 반영해도 연 360만원이 추가되며, 7~8월과 12월 말 성수기에는 항공권 가격이 평소보다 30~50퍼센트 오르는 경우가 흔해 방학 일정이 확정되면 최소 두세 달 전에 예약하는 편이 유리합니다. 나라를 바꾸면 이 항목의 무게도 달라집니다. 미국은 왕복 220만원이라 두 번만 다녀와도 연 440만원이지만, 필리핀은 왕복 60만원이라 같은 두 번이 연 120만원에 그칩니다. 영어시험은 학교 배정이나 입학 레벨 확인을 위해 IELTS, TOEFL Junior, 듀오링고 영어시험 가운데 하나를 요구하는 학교가 많고, 목표 점수에 못 미치면 재응시할 때마다 응시료를 다시 냅니다. 학교가 요구하는 시험 종류를 입학 전에 확인하면 중복 응시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정착 초기 한두 달에는 비용이 얼마나 몰리나요?
평소 월 생활비의 두세 배가 첫 달에 빠져나가는 일이 흔합니다. 홈스테이 보증금이 통상 1~2개월치 홈스테이비 수준이고, 여기에 초기 생활용품과 휴대폰 개통비, 교통카드, 첫 학기 교복과 학용품, 현장학습비가 한꺼번에 나갑니다. 한국에서 해외로 보낼 때 붙는 은행 송금 수수료와 환전 스프레드도 반복적으로 쌓이는데, 큰 금액을 한 번에 보낼수록 은행별 환율 우대율 차이가 수십만원 단위로 벌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매달 나눠 보내기보다 학기 단위로 한 번에 송금하고, 은행별 유학생 송금 우대 상품을 미리 비교해 두는 편이 낫습니다. 현지 계좌를 새로 개설할 때 계좌 개설 수수료나 최소 잔액 요건을 두는 은행도 있습니다. 용돈과 생활비 대표값이 월 30만~40만원이니 첫 달은 그 두세 배인 60만~120만원 수준까지 열어 두고, 월 생활비와 별도로 "첫 두 달 예산"을 떼어 두시길 권합니다.
예방접종 서류와 홈스테이 재배치에도 돈이 드나요?
둘 다 비용과 시간이 함께 드는 항목입니다. 일부 캐나다 교육청과 미국 사립학교는 입학 서류로 MMR(홍역·볼거리·풍진), Tdap 등 예방접종 증명서와 건강검진 결과지를 요구합니다. 한국에서 접종 이력을 영문으로 발급받으려면 진단서 발급비와 번역비가 별도로 들고 서류 준비에 2~3주가 걸릴 수 있어, 출국 최소 한 달 전에는 학교가 요구하는 서류 목록을 확인해야 합니다. 홈스테이는 첫 배정이 자녀와 맞지 않아 옮기는 경우가 있는데, 기존 보증금이 전액 환불되지 않거나 새 홈스테이에 보증금을 다시 내야 하는 사례가 흔합니다. 홈스테이 보증금이 통상 1~2개월치 홈스테이비 수준이라, 재배치 한 번에 그만큼이 다시 나갈 수 있습니다. 관리형 유학은 가디언이 재배치를 중개하지만 재배치 수수료를 별도로 청구하는 학교나 수속기관도 있으므로, 계약서의 재배치 규정과 보증금 환불 조건을 등록 전에 확인해 두어야 합니다.
예비비는 얼마나 잡고, 나라별 총비용은 어디서 비교하나요?
총액에 10퍼센트를 예비비로 더하시길 권합니다. 환율 변동과 돌발 비용을 이 범위에서 흡수하면 출국 후 급하게 추가 송금할 일이 크게 줄어듭니다. 순서는 학비 확정, 비자·바이오메트릭 수수료 확인, 가디언·보험·항공 등 고정 부대비용 정리, 영어시험 응시료와 방학 귀국 항공권 반영, 정착 초기 일시 비용 별도 계상, 마지막에 생활비 월 추정치와 예비비 10퍼센트 합산입니다. 나라별 총비용 비교는 비용 시뮬레이터에서 국가와 학년, 기간을 선택해 계산하시면 됩니다. 학교를 지정하면 실비 기준으로, 미지정 시 국가·학년·기간 대표값으로 계산됩니다. 한 나라를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가 보고 싶다면 뉴질랜드 1년 비용 글이, 캐나다 공립 학비 원본이 궁금하다면 BC주 공립 페이지가 도움이 됩니다.
학비 외 숨은 비용까지 포함한 총예산은 비용 시뮬레이터와 무료 상담으로 정확히 짚어 드립니다.



